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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 밤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노령화 밤 산업 구조 개편 나서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2-18 11:42:32 | 조회수 : 3

하동군이 침체된 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하동 밤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노령화로 생산성이 저하된 밤나무 재배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집약적 생산단지를 조성해 산림소득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1읍면 1전략 특산품 육성’의 일환으로, 하동 밤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임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점 과제로 추진된다. 2023년 186만 489kg이던 밤 생산량은 2024년 169만 7764kg으로 줄었고, 재배 면적과 농가 수도 감소하며 산업 전반이 위축됐다. 이는 노령목 중심의 재배 구조와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에 따른 결과로 군은 이를 구조적 문제로 진단했다.

프로젝트는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양보면과 횡천면 일원에서 진행되며, 총사업비 1억 9400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노령 밤나무 벌채 및 파쇄, 우량 묘목 구입·식재, 작업로 개설, 관수시설 및 집약 생산 기반 구축, 선진지 견학과 기술 확산 등이다. 특히 작업 기계화와 생력화를 통해 임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생산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최근 하동밤생산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충남 공주시 ‘가을밤 농원’ 및 밤 산업 박람회를 방문해 선진 재배 시스템과 고부가 가치 품종 생산 기술을 벤치마킹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재배 방식을 도입해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밤 주산지 내 생산단체와 작목반, 임업인 등이며 출하 실적, 생산 계획,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사업 완료 후에도 5년간 사후 점검을 시행해 생산 유지와 보조금 관리의 책임성을 확보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밤나무 재배 확대가 아니라 하동 밤을 산림소득의 핵심 품목으로 만드는 구조 전환의 시작”이라며 “선도 농가 육성과 집약 단지 조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하동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임산물 전략을 발굴해 농산촌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임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