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오는 7월까지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
최근 3년(’22~’24년)간 하동지역의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072건으로 이 중 7~9월에만 1,817건(86.7%) 집중됐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821건의 출동으로 무더위와 중첩된 고강도 활동이 소방대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7~9월 급증하는 벌집 제거 신고에 대비해 벌집이 커지기 전인 5~7월 소규모 벌집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제도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폭염기 소방대원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벌집을 발견한 주민은 누구나 119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고 마을 단위 순찰을 통해 추가 위험요인도 차단한다.
서석기 서장은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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