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17일 우복리 동촌마을에 거주하는 강우석(69) 씨가 올들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을 기점으로 영호진미, 아람 등 관내 주요 품종의 모내기 작업은 6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우석 씨는 다른 농가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조생종 모내기를 시작해 14㏊의 벼 재배면적에 영호진미와 찰벼 품종을 대상으로 분산 재배하는 한편, 벼를 조기 수확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에 이재훈 양보면장은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지난해 쌀값 하락과 벼멸구 등으로 어려웠던 벼 재배 농가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풍년이기를 기원한다. 모내기 작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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