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소장 권해선)가 지난 1월 2일 공식 개소하며 지역 내 성폭력·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2~23일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는 군민과 함께하는 첫 공식 행사로, 상담소 관계자들은 “안전한 동행, 존중에서 피어나는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평등 실천 가이드를 담은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법률적 지원, 긴급 보호 조치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상담과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젠더폭력 예방 교육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과의 협력 활동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상담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권해선 소장은 “젠더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관련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우리 상담소는 피해자 지원은 물론 예방 활동과 교육, 캠페인을 통해 하동군이 보다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상담소의 역할을 알리고, 누구나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상담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동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하동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상담소가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동군과 협력해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의식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고 피해자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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