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에 거주하는 ㈜노량산업 신종현 대표와 성림건축사사무소 임동민 대표가 지난 7일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1천3백만 원을 전달했다.
금남면 노량이 고향인 신종현 대표는 한국석유공사에서 근무하며 여수·곡성·울산 지사장을 역임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후 2020년 고향으로 내려와 다음 해 ㈜노량산업을 설립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임동민 대표는 前 하동군 건축사회 회장으로, 오랫동안 회장직을 맡으며 장학기금 기부는 물론 저소득층 대상 무료 설계 및 전기 시설 설치, 수해 지역 건축물 안전 점검 등 행복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현재는 하동군장학재단의 감사를 역임 중이다.
특히, 두 대표는 고향 선후배 사이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며 이번 기부를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학령인구 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하동군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기금은 하동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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