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26일(목)부터 내달 27일(금)까지 1개월간 설 연휴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여행인구 증가 등으로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고, 주거시설에서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총 217건으로 인명피해 8명(사망 1명, 부상 7명)와 약 57,34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124건(57.14%), 미상 32건(14.75%), 전기적 요인 27건(14.4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ㆍ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ㆍ전통시장 불시 화재안전조사 ▲소방·전기·가스 등 관계기관 전통시장 합동점검 ▲화재 시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 안전컨설팅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지도 점검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화재예방 집중 홍보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엔 평소보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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