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야생 찻잎 채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농약이나 인위적 재배 없이 자연 상태에서 손으로 따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는 하동 야생차는 특히 봄철 첫 수확인 ‘우전’과 ‘세작’이 부드러운 향과 깊은 감칠맛으로 최고급 차로 인정받고 있다.
녹차에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 비타민C,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테아닌 성분은 심신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이에 하동 녹차는 현대인의 힐링 음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하동 말차 산업도 활발히 성장 중이다. 말차는 음용뿐 아니라 제과, 음료, 디저트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미국, 멕시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은 수출국 다변화와 가공식품 개발, 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차 산업 경쟁력 향상을 추진 중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전통 덖음차 만들기, 다례 시연, 차밭 체험, 차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차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되었다. 부산 광안리에 문을 연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은 차 역사와 예절, 현대 차 문화를 소개하며 하동 차의 소비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야생차 수확은 하동 차 산업의 시작이자 중요한 시기”라며 “축제를 비롯해 차의 효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산, 체험, 관광이 어우러지는 차 문화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하동군은 전통 차의 품질을 높이고 차 제품과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해 대한민국 대표 차 산지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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