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2026년 2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하동군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 시상식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발굴한다. 올해는 총 100개 콘텐츠 중 38개 축제가 후보로 선정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축제가 결정되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방문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 주민 지지도, 독창성, 안전관리,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통과하며 전국 대표 차(茶) 축제로 공식 인정받았다. 2025년 국내 여행지 평가에서 전국 6위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축제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축제에서는 약 3만 5천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75% 증가한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판매 성과 1억 9천여만 원과 함께 36억여 원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낸 점이 돋보였다.
특히 천년 전통의 차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트렌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로 축제의 콘텐츠 수준을 높여 축제 체질을 고도화했다. 하동군은 약 1200년 전 통일신라 시대 한국 최초 차 시배지라는 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어 차 문화와 관광 분야 모두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하동차문화관 설립을 통해 글로벌 차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1200년 하동 차 역사를 지켜온 군민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지역 경제의 효자 역할은 물론 글로벌 명품 축제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이번 대상을 발판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해 전국 관광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하동군기자협회
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139 전화 : 055-882-1199 팩스 : 055-883-4945 이메일 : achimnews16@hanmail.net
Copyright (C) 2022 하동군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