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6년 2월 25일 자로 횡천면 이장 17명이 제출한 사직서를 전원 반려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안정과 행정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이장 임명과 사직은 「하동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임명권자인 횡천면장의 권한 사항임을 재차 확인했다.
해당 규칙에 따르면 이장은 마을 총회에서 선출된 후 읍·면장이 임명하는 임명직으로, 사직도 임명권자의 수리가 있어야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결정은 마을 보조금 신청 및 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직무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우려, 그리고 후임 이장 선출 절차 미완료 상태에서 행정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종합 고려한 결과이다.
김영주 횡천면장은 “마을은 행정 조직 이전에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며,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고 대화로 풀어가는 공동체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장은 주민 대표로서 성실 의무, 법령 준수 의무,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하며 봉사할 것을 당부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이장협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생활의 안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사직 의사가 지속될 경우 마을 총회를 통한 후임자 선출 후 재신청하도록 안내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반려 조치는 특정 의견의 손을 들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현명한 판단임을 하동군은 분명히 했다.
하동군기자협회
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139 전화 : 055-882-1199 팩스 : 055-883-4945 이메일 : achimnews16@hanmail.net
Copyright (C) 2022 하동군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