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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6년 ‘초매식’ 성황리 개최… 풍어 기원 및 수산업 활성화 다짐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1-06 10:52:45 | 조회수 : 8

 하동군의 희망찬 병오년 새해, 어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2026년 초매식’이 지난 6일 하동군수협 위판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수협장,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장성환 사천해양경찰서장, 허양선 하동경찰서장 등 지역 관계자 100여 명이 이른 아침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한 해의 풍어를 기원하며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초매식은 기원제로 시작해, 감성돔, 농어, 물메기, 낙지, 주꾸미 등 이른 새벽 하동 연안에서 수확된 신선한 어획물에 대한 경매가 이어졌다. 어민들의 활기찬 함성 속에 시작된 경매는 지역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6년 만에 발생한 적조와 2개월 넘게 지속된 고수온으로 많은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하며, “올해에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어민의 안녕을 기원드리며, 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하동군은 올해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월 중 노량항에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설을 갖출 노량항 신규 위판장은 연간 3천 500톤 이상의 위판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하동군은 적조 및 해양쓰레기에 대비한 다용도 어업지도선 건조, 기능성 녹차참숭어 배합사료 지원, 해삼 방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하동군수협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류, 갑각류, 패류 등 총 3천 471톤의 수산물을 위판하여 426억 원이라는 높은 위판고를 달성하며 지역 수산업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이번 초매식을 계기로 2026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