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이홍곤)가 지난 19일 하동영화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지역 자문위원들의 현장감 있는 통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정기회의는 엄숙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문위원들의 통일 의견 수렴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2025년 하동군협의회의 주요 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협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미래 지향적인 활동 계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곤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한반도 환경 속에서 화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남북관계 재정립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임을 역설하며, “자문위원 여러분의 현장 중심 정책 제안이 향후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 설정에 의미 있게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심도 깊은 논의를 독려했다.
자문위원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고 있는 남북관계 환경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정착, 나아가 평화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활발한 토론을 통해 지역민의 목소리가 담긴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민 참여형 통일 의견 수렴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대화를 기반으로 한 평화문화 확산과 통일 미래세대 육성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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