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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동군 관광시설, 폭염 잡는 “무더위 사냥 프로젝트” 본격 가동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5-07-14 09:31:10 | 조회수 : 5

본격적인 여름 폭염이 찾아옴에 따라, 하동군이 무더위 사냥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능동적인 대처에 나섰다.

 

군은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곳곳에 무더위쉼터를 포함한 각종 폭염 대응 시설을 확충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화개장터 내 노후 차양막을 새롭게 전면 교체한다. 이는 더위와 비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안정성과 디자인까지 고려해 7월 말경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화개장터 내 문화다방이 여름 한정 무더위쉼터로 개방된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이곳은 냉방이 잘 갖춰진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으로, 장터를 찾은 이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에 맞춤이다.

 

소설 토지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악양면 최참판댁에도 특별한 여름 쉼터가 생긴다. 군은 전통 정자형 포토존을 7월 말까지 조성하여, 인기 스폿이자 무더위쉼터로 동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하동의 자연미와 전통미가 한 데 담긴 이곳은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참판댁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이상의 휴식과 감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라며, “거리마다 산재한 자연경관과 함께 최참판댁은 더욱 특별하고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여름철 인기 관광시설인 북천 레일바이크에도 쿨링 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탑승 전 대기 시간 동안 미세한 물안개를 뿌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처럼 다채로운 시설개선으로 폭염에 대비함으로써, 무더위 걱정 없이 여름에도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하동만의 매력을 더하는 무더위 대응 시설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