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하동역에 111억원 투입 2025년 완공 목표…드림스테이션도 조성
하동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청년다운 청년타운 건립을 위해 설계 공모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다운 청년타운은 11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 하동역 부지에 지상 4층 이내의 총 3동 연면적 271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나아가 청년인구를 유입하고자 저렴하고 쾌적한 지역맞춤형 청년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설계공모를 공고한데 이어 오는 25일까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후 6월 20일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7월 본격적인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청년타운과 함께 옛 하동역사와 인근 부지에 창업․일자리지원센터와 카페 등을 위한 드림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도 함께 추진키로 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테이션은 5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창업․일자리지원센터가 입주할 지상 2층 연면적 1208.8㎡ 규모의 두드림 센터와 옛 하동역사를 리모델링하는 두드림 갤러리 카페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원하는 대로 정책수립과 예산지원 일환인 청년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인구 유출과 지역 고령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설계공모를 통해 역량있는 건축가를 발굴하고 지역 공공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여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동군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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