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창원시 로봇랜드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하동중앙중학교와 하동장애인부모연대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들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를 포함한 총 3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생‧청소년부에 참가한 하동중앙중학교의 ‘은하수팀’은 뮤지컬팀 학생들로 구성되어,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창의적인 스토리로 풀어내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확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연 능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대학‧일반부 부문에서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 소속 발달장애인분들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심폐소생술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술이며, 누구나 배워야 한다는 의미를 무대에서 직접 전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서석기 하동소방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참가자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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