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이 지난해 8월 ‘하동악양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올 1월 ‘동부하동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하면서 관내 총 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마련되었다. 이는 민선8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실현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옥종면 주포중앙길 14-11에 위치한 동부하동어린이집은 연면적 491.72㎡ 규모에 보육실, 조리실, 유희실, 실외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로 옆에 옥종초등학교가 있어 초등생과 영아 자녀를 둔 가정에 더욱 편리한 보육 환경을 제공한다.
보육프로그램은 △영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기본 생활습관 형성 △안전교육 △연령별 맞춤형 놀이활동 △특성화 및 특별활동 △각종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아 중심의 취약 보육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하동어린이집은 그동안 어린이집의 부재로 다른 지역(진주, 사천, 산청 등)에 아이를 보내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하동어린이집 공민정 원장은 “최고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모님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악양어린이집과 동부하동어린이집의 개원으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확충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어느 지역에서든 아이들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동군은 그 외에도 ‘7 to 23 시간제 보육 서비스’, ‘모당모당999 어린이정원’, ‘아동 급식 확대’ 등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보육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도 새로 발굴한 시책과 함께 공공 보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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