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학 미나리 판매행사 성료
행사기간 8000명 찾아 봄 향기 가득 미나리와 삼겹살에 푹 빠져
하동군은 지리산 미나리 주산지인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하동 청학 미나리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청학 미나리 판매행사는 지역 농업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한 지리산 하동 청정 미나리의 소비 촉진과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7년 시작돼 올해 네 번째로 열렸다.
미나리 판매행사장에서는 현장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입해 불판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미나리 판매행사는 지난 3월 한달간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올해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도 병행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해독작용에 탁월하다고 기록돼 있는데 미세먼지, 흡연, 건축자재 등으로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이나 독성성분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도 있다.
특히 청학 미나리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횡천강 인근지역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무공해로 청정하게 재배돼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판매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에도 미나리 생산농가와 협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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