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가 지난 11일, 관내 독거 어르신 300명에게 끼니를 제공하고 노년기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등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는 모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로, 자활센터는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껏 요리한 장어국과 양념불고기를 포장해 직접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 독거 어르신은 “연일 강추위에 입맛도 없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이리 좋은 건강식을 챙겨주어 고맙다. 맛있게 먹고 한겨울을 잘 이겨내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호연 센터장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바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필요한 부분을 살피는 버팀목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들(만 65세 이상)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신체적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목적으로 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상특보(한파, 폭염) 발효 시마다 기상변화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안전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는 그 외에도 가사·간병 서비스사업, 아이 돌봄 사업, 무료 이동 목욕 서비스, 하동군 기초 푸드뱅크 사업 등 군민이 행복한 돌봄 기본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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