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박희성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36회 하동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민 불편을 줄이는 도로 관리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희성 의원은 “우리 군은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정비, 도시가스 설치 등 다양한 목적으로 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공사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 굴착이 반복되면서 지반 침하가 발생하거나 덧씌우기 식 임시 복구가 이루어지는 사례가 많다. 특히, 보수 공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도로를 굴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 불편은 물론 소음과 먼지, 안전 문제까지 더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공사의 통합적 관리와 복구 기준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 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 및 연초 도로 공사 계획 전수조사를 통해 이중 굴착을 사전 조정해야 하며, 도로 굴착 후에는 임시 포장이 아닌 기존 도로와 동일한 품질로 원상 복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군민과의 소통과 정보 공개 또한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포장의 품질 개선과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내구성이 뛰어난 도로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도로 공사는 군민의 일상과 안전에 깊은 영향을 미치므로 반복적인 도로 공사와 복구 과정에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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