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7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옥종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하동군은 총 389억 2천만 원의 사업비 중 국비 194억 6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어 옥종면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옥종면 일원의 하천, 내수, 급경사지 등 다양한 재해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권 단위에서 체계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천 축제 및 보축 2.2km, 교량 재가설 8개소, 하도 정비 8,700㎡, 배수로 정비 1.38km, 급경사지 정비 2곳, 재해예경보시스템 설치 등 여러 시설이 조성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안전망을 강화한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꾸준히 협의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지난 7월에는 김현수 군수가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을 방문해 옥종지구의 재해위험 현황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2027년 사업비 중 22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 건의를 하는 등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현재 군이 추진 중인 호계천 재해복구사업과 연계하여 옥종면 전반에 걸친 재해 위험을 완전히 해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호계천에서는 축제 1.256km, 보축 0.592km, 교량 재가설 1개소가 진행 중이며, 이번 공모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상·하류를 아우르는 재해 예방체계가 구축돼 홍수 및 침수 피해를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옥종면은 과거부터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이라 근본적인 정비로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금번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인프라 확충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지역사회와 군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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