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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12대 운영… 포인트 적립부터 현금 환전까지 ‘일석이조’ 자원순환 서비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9-03 10:46:23 | 조회수 : 42

하동군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12대를 관내 8곳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투명 페트병과 캔을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분리수거 참여에 따른 경제적 보상까지 지급하는 ‘보상형 재활용장비’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는 투입된 폐기물 한 개당 10포인트가 전용 애플리케이션 ‘수퍼빈’을 통해 적립되며, 모인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환전하기’ 기능을 이용해 본인 계좌로 현금처럼 돌려받을 수 있다. 즉, 쓰레기를 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모으고 이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으로 연결되는 일석이조의 시스템이다.

자판기는 하동읍사무소, 하동문화예술회관,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지사, 하동읍 및 금남면, 옥종면, 진교면 민다리복합센터, 화개 다향문화센터 등 군민들의 주 활동 공간 가까이에 골고루 설치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투명 페트병은 8곳 모두에서 투입 가능하며, 캔은 특히 하동읍과 금남면, 옥종면 재활용도움센터와 진교면 민다리복합센터 4곳에서 수거함을 운영 중이다.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해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앱 ‘수퍼빈’ 회원 가입 후 자판기 전용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깨끗이 한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넣은 뒤 포인트 적립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 과정에서 찌그러지거나 오염된 제품은 인식이 어렵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로 분리배출 하는 것이 필수다.

기기 인식에 제한되는 유색 페트병, 유리병, 일반 플라스틱 용기는 투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기존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별도 처리해야 한다. 하동군은 자판기 용량 초과 문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매일 수거를 진행하며, 꾸준한 이용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설치 확대와 운영 개선도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는 군민이 쉽고 편리하게 올바른 분리 배출에 참여하며 포인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자원순환 참여 방법”이라며 “깨끗한 하동을 만드는 일에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하동군의 ‘보상형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도입은 단순히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욱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하동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