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하동중앙중학교 17회 졸업생인 정문배 씨(63)가 9월 2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도서 100여 권을 기증했다.
정 씨는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직업과 인생의 굴곡을 겪어왔으며, 현재 하동읍에서 재첩업에 종사하며 평범하지만 성실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 ‘독서 환경’을 꼽았다.
정 씨는 “책을 가까이하며 좋은 생각과 영감을 얻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위해 11종의 중학교 추천도서 100여 권을 기증했다. 도서를 전달 받은 학생들은 새 책을 손에 안고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1학년 명○균 학생은 “좋은 책을 주신 선배님 덕분에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모교에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동중앙중학교 정창욱 교장은 “선배님의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증받은 도서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 졸업생의 삶의 경험과 따뜻한 마음이 모교 후배들의 성장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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