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회장 김영순)와 함께 하동공설시장에서 ‘경상남도 기후 재난 취약 이웃 돌봄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등 기후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이웃을 대상으로 지역 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상남도 기후 재난 취약 이웃 돌봄 네트워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재해구호협회 간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폭염 위기 상황에서 기후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역 밀착형 지원 활동이다. 경남도 자원봉사센터와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도내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하동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하동공설시장 상인 200명을 대상으로 넥쿨러를 직접 전달하고, 효율적인 사용법을 안내했다. 특히 냉방 시설 부족과 야외 환경 노출 등으로 인해 폭염 피해 위험이 높은 상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꼼꼼히 살피며 폭염 예방에 집중했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 생계를 위해 땀 흘리는 상인들을 배려하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에 야외에서 일하는 상인과 어르신, 주거 환경이 취약한 주민들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네트워크 활동이 조금이나마 이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김영순 회장은 “늦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나눔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활동에 힘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센터와 전국재해구호협회,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준 적십자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기후 재난 취약 이웃 돌봄 네트워크’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경남도내 각 시·군에서 진행중이며, 폭염뿐 아니라 다양한 기후 재난에 대응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협력과 단합이 더욱 강화되면서 위기상황 시 신속하고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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