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고 공공재정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의 복무 및 초과근무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년 추진 중인 반부패·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과 부패 취약 분야 특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간외근무수당과 출장여비 부정수급 의혹에 대해서도 꼭 필요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은 공무직을 포함한 하동군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3년간의 초과근무 내역 전산 분석과 함께 현재 복무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하동군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8월 10일부터 1차 자료 확인에 착수했으며, 이상 징후가 발견된 건에 대해서는 당사자 소명 요청 및 자료 대조 등을 통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만약 부정 수령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부정수령액 전액 환수와 함께 5배의 가산금을 징수한다. 고의 위반자에 대해서는 초과근무명령 제한, 인사위원회 징계 의결 요구 등 엄정 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수사 의뢰도 검토한다.
또한 ‘부패·갑질 신고 익명신고방 온-톡’과 같은 신고 채널의 신뢰성 제고에도 힘써 제보자의 신원이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취급 범위를 최소화하고, 제보로 인한 인사상·업무상 불이익 발생을 막기 위한 철저한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동군보건소 등 직속기관의 행정 효율 제고를 위해서도 인력 운영 실태와 민원 처리 현황을 객관적 자료로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개선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청렴 실천과 자율적 부패 통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위반 사항 발견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칙대로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간부공무원 청렴추진단과 부서장 중심 책임관리 체계로 공유하며, 초과근무 사전 승인·사후 확인 절차와 복무관리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백-e’ 상시 모니터링, 이해충돌방지 자체점검, 전 직원 청렴교육 등 기존 청렴 시책과 연계해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군민이 공감하는 ‘함께 만드는 청렴 하동’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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