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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동 덖음차, 프랑스·유럽 차 문화 교류 성공으로 한국 차 세계화 발판 마련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7-08 09:56:33 | 조회수 : 14

하동의 전통 덖음차를 대표하는 ‘하동덖음차보존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티페스티벌 참가와 생장드뤼즈 제다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 전통차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민간 차 문화 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하동덖음차보존회 소속 5개 제다업체는 유럽 현지에서 하동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6월 12일 프랑스 파리 AVPA에서 진행된 한국 차 워크숍에서는 프랑스 차 관계자들과 차 산업 종사자들이 하동차의 역사와 전통 제다 기술, 특히 한국 덖음차만의 독창성에 깊은 관심과 높은 평가를 보였다.

이어 6월 13일 파리 15구청 광장에서 열린 ‘르 그랑 자르댕 뒤 테(Le Grand Jardin du Thé)’ 행사에서 하동차 시음회가 열렸다. 현지 시민들은 하동차 특유의 섬세한 향과 깊은 맛에 매료돼 행사 기간 내내 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끌었다.

6월 14일 메종 앵테르나시오날에서 열린 ‘라 그랑드 헝콩트르(La Grande Rencontre)’ 행사에서는 차 전시와 홍보, 판매가 이뤄졌으며,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활발한 상담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일정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프랑스 생장드뤼즈에서 진행된 ‘하동덖음차 제다학교’다. 네덜란드와 체코 티페스티벌을 통해 선발된 유럽 차 전문가들이 한국식 덖음차, 홍차, 우롱차 제다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 제다 기술의 우수성을 몸소 경험하였다. 참가자들은 한국 덖음기술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향미와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희망했다.

또한 제다학교 현장에서는 일반 시민 대상 한국 차 시음회가 진행되어 예상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고, 현지 주민들의 한국 차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방문 기간 중에는 생장드뤼즈 시청의 공식 초청으로 시장과 시의회 의장과의 조찬 간담회가 열렸으며, 양측은 향후 ‘한·불 차 축제’의 공동 개최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공적 교류 확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의회 의장은 내년 하동 방문 의사를 밝히며 “세계적인 차 생산지 하동을 직접 방문해 하동 차 문화와 전통 제다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동덖음차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 활동은 단순한 해외 전시 참여를 넘어 한국 전통차와 하동 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의 현장이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교육 활동을 확대해 하동 차가 세계 차 문화의 중심 무대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덖음차보존회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전통 덖음차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국제 교육 및 문화 교류 활동을 강화해 한국 차 세계화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하동 지역의 전통 차 산업과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큰 이정표가 되었으며, 향후 차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