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상남도 청년봉사단과 연계하여 ‘봉사로 열다, 여행으로 잇다’ 프로그램을 화개·악양면 일대에서 진행하며 볼런투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 형태로,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모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관계 인구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참가자들은 한국 차의 시배지인 화개면에서 녹차 농가의 찻잎 수확을 지원했고, 악양면 동정호 악양루에서 찻자리 예절 교육을 받으며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공연 관람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봉사자들 간의 유대를 강화했다.
행사 둘째 날인 14일에는 고전면 신월 습지에서 생태 탐방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민들과 교류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자연과 주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동군의 지역 특색과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렸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볼런투어 활동은 지역의 물리적 거리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볼런투어는 하동군이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를 기반으로 2024년부터 이어온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및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 시리즈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세 번째 사업이다. 하동군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봉사 문화 활성화와 청년 참여 확대, 지역 공동체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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