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이견근)는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 증가에 따른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7월 말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는 벌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초기 단계에서 벌집을 발견해 신고하면 소방대가 선제적으로 이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여름철에 집중되는 벌집 제거 출동 건수를 분산시켜 벌 쏘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벌집을 초기에 제거하면 개체 수가 적고 크기가 작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지만, 여름 이후 벌집은 커지고 벌의 공격성이 강화돼 제거 시 위험이 커진다.
하동소방서는 이장단과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홍보하며, 마을 단위 순찰과 벌집 제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벌집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지역 주변까지 함께 점검해 추가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힘쓴다.
이견근 서장은 “벌집이 커지기 전에 신고하면 주민들의 벌 쏘임 사고를 줄이고 소방력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며 “주택 처마, 창고, 나무 주변 등에서 초기 벌집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동소방서의 세심한 재난 대응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로, 여름철 벌에 의한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군민들도 벌집 발견 시 빠른 신고로 안전 지키기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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