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고등학교(교장 손성주)는 지난 5월 11일 점심시간에 제45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교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학생들이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음악회 주최는 학교 내 클래식 연주 자율동아리 ‘안단테’가 맡았다. 학생들은 수개월 전부터 준비에 매진하였으며, 첼로, 피아노, 호른, 기타, 플룻, 성악 등 다양한 악기 구성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음악회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잔잔한 첼로 선율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이어지는 팝송과 클래식 곡들이 선생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안단테’ 동아리 회장 이상유 학생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번 음악회가 하동고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 잡아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교권이 약화되는 어려운 교육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생님들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다. 손성주 교장은 “바쁜 학사 일정 중에도 열정을 다해 음악회를 준비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작은 마음과 노력으로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며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교사와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마음이 울림을 받고 힐링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음을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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