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한 ‘2026년 쌍계사 차문화대축전’이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전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전통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그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쌍계사 차나무시배지는 828년 당대의 대렴공이 중국에서 차씨를 가져와 심은 한국 차의 발상지로, 한국 차 문화의 상징이자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나무시배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전통 차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통 차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차 만드는 과정부터 음용까지 한국 차의 정신과 전통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어 전통문화 교육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여기에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K-어울림 축제’도 진행돼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축전을 통해 한국 전통 차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을 뿐 아니라, 여러 세대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천년 전통 차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미래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다문화가족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축제로 지역사회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쌍계사 차문화대축전은 하동 지역의 차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지역문화 활성화와 화합의 상징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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