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에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2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5만 1557명의 방문객과 차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차(茶)오르는 설렘, 하동에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과 전통 차 문화를 널리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축제 기간 동안 차 판매 부스에서만 2억 49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다도구·농특산물·먹거리 판매를 포함한 총매출은 약 3억 4000여만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전년 대비 1만 6000명 이상 방문객이 증가하며 화개면 일대에 활기와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제다 부스 무료 시음, 다례 및 제다 체험, 티 블렌딩 대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다례 경연대회 등 다채롭고 체험적인 프로그램이 전 세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개막식과 폐막식 외에도 창작음악극 ‘차에 깃든 우정’,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유럽 셰프와 함께하는 푸드쇼, 플리마켓, 차밭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축제의 흥을 더했다.
더불어 ‘별천지하동차문화관’ 팝업 전시, 야생차박물관 특별전, 미디어아트,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하동 차 문화의 깊은 역사와 미래 가치를 조명하며 관광·문화 융합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판매와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축제 모델로 주목받았다. 하동군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하동만의 특별한 차 문화를 전국에 알린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하동 야생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차 문화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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