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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가르며 5000여 명 힘찬 질주…‘제15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성황리 마무리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4-13 10:56:49 | 조회수 : 38

지난 4월 12일 전남 광양시 섬진강 둔치에서는 ‘제15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광양시, 하동군, 여수MBC, MBC경남, 양 시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영호남 화합과 상생,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5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하프코스, 10㎞, 5㎞ 세 가지 코스에서 겨루었다. 하프코스는 섬진강 끝들마을 자전거도로까지, 10㎞ 코스는 중도마을 유채꽃단지까지, 5㎞ 코스는 매화마을 방향으로 이어져 섬진강 봄 풍경 속 참가자 모두가 각기 다른 거리의 매력을 만끽했다.

기록 경쟁도 뜨거웠다. 하프코스 남녀 1위는 각각 남해군의 구릉 씨(1시간 18분 38초)와 김해시의 이미자 씨(1시간 25분 45초)가 차지했다. 10㎞ 부문에서는 순천시 오건호 씨(36분 44초)와 진주시 최은숙 씨(41분 32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완주 메달에는 올해 대회 주최 도시인 광양시의 지도가 새겨졌으며, 내년 하동군 대회 메달에는 하동군 지도가 담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양시 메달과 하동군 메달을 맞붙이는 특별 퍼포먼스를 진행해, 두 지역이 하나 되는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아름답게 상징했다.

행사장에는 하동군이 준비한 관광 홍보 부스, 농특산물 판매 부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대회의 즐거움과 지역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하동군 관계자는 “섬진강 봄 풍경과 함께 많은 시민이 어우러져 달리는 모습이 매우 상징적이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화합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은 매년 봄과 함께 찾아오지만, 그 길을 함께 달리는 순간은 다시 찾기 어려운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 올해도 이 대회가 계절과 사람, 지역을 잇는 화합의 장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