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4월 11일 오후 2시 금남면 노량초등학교 김양분교 운동장에서 ‘김양분교 문화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1909년 사립 현산학교로 시작해 2007년 진교초등학교로 통폐합되기 전까지 98년간 지역 교육의 거점이었던 김양분교는 오랜 시간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 폐교 후에도 그 의미는 사라지지 않고, 이번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김양의 비밀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2023년부터 시작돼 총 2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기존 교실 자리에 카페, 만화도서관, 음악감상실, 정원 등 다양한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마련해 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흐르게 했다. ‘김양의 비밀정원’은 과거의 기억을 간직함과 동시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의 의미를 품고 있다.
준공식은 카페에서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만화도서관 관람,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서로 진행되며, 약 200명의 동문들이 함께하는 동문 행사도 열린다. 이들은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 새로운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뜻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인근 케이블카 및 짚와이어 관광객과 연계해 지역 관광 코스로 활용할 계획으로, ‘김양의 비밀정원’은 하동의 새로운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김양의 비밀정원은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문화 자산으로 승화시킨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을 이어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기자협회
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139 전화 : 055-882-1199 팩스 : 055-883-4945 이메일 : achimnews16@hanmail.net
Copyright (C) 2022 하동군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