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반려동물 복지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026년 4월 6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매력 하동’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에 국·도비 7992만 원을 투입해 250마리를 대상으로 하던 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 5000만 원이 추가 확보되면서 지원 규모가 150마리 늘어 총 400마리로 늘었다. 특히 이 중 기부금은 ‘찾아가는 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에 투입된다. 이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견을 인계받아 보호소로 이동한 뒤 시술 후 다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중성화 시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도 기존 국·도비 6400만 원에서 추가 기부금 6000만 원이 더해져 지원 대상이 기존 320마리에서 620마리로 대폭 확대됐다. 이로써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개체수 조절이 가능해져 주민 불편 최소화와 동물 학대 및 유기 문제 예방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지원 사업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 맞춤형 동물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실질적 사업 확대는 하동군이 주민과 동물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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