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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본격 시행…8억 4천 투입해 1,200여 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3-24 10:46:00 | 조회수 : 26

하동군은 오는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에 거주하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총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일상생활 지원, 보건의료, 주거환경 개선, 건강 관리 등 5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장기요양 등급 외자와 퇴원 환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지원 대상은 노화, 사고, 질병,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소득 수준과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복지서비스를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부터 주거, 복지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현한다.

하동군은 사업 운영 준비를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 기관을 선정했고, 읍·면사무소 내 통합돌봄 창구를 설치해 신청 및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일상돌봄 분야는 간호드림재가방문센터와 악양효재가복지센터가 가사지원, 방문목욕, 동행지원 등을 맡는다. 식사지원은 하동지역자활센터 골목식당 2호점에서 담당하며, 보건의료는 하동군민여성의원이 가정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 주거환경 개선 부분은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청소를, 하동군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간단한 집수리를 지원한다.

돌봄 서비스는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우편·팩스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현장 방문 조사와 통합지원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군민이 익숙한 곳에서 의료와 돌봄을 연계받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하동형 통합돌봄 모델을 통해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앞으로도 읍·면 현장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지속해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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