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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쌍계사 국립공원 주차장 유료화 시행, 벚꽃·야생차축제 불편 우려 증폭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3-23 09:54:27 | 조회수 : 40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국립공원 주차장이 지난 3월 20일부터 유료화로 전환되어 지역 사회와 관광객 사이에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간 하동군은 2012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임대차계약을 맺어 주차장을 무상으로 개방해 왔으나, 올해 군의회의 임차 및 유지관리비 예산 삭감으로 계약이 무산되면서 공단이 직접 주차장을 운영하며 유료화를 결정하게 됐다.

특히 주요 관광 시즌인 벚꽃축제와 야생차문화축제를 앞두고 있어, 유료화에 따른 관광객 불편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이로 인한 인근 도로 불법주정차 증가와 교통 혼잡, 사고 위험이 우려되며, 방문객 감소로 지역 상권 매출 감소 및 경제 위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군 당국은 지역경제 침체와 주민 이탈을 방지하는 중대한 과제로 여기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벚꽃축제와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삭감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려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인근에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예방과 원활한 교통 관리를 위한 교통 관리 용역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료화로 인한 축제 위축과 관광업계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환경부 등과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유료화 사태는 지역 축제와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하동군과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