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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동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한 위령탑 제막식·제8회 하동위령제 거행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3-16 12:09:41 | 조회수 : 21

하동군은 지난 14일 강변나들이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및 제8회 하동위령제’를 개최했다. 민간인 희생자 하동군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2015년 조례 제정 이후 꾸준한 지원으로 매년 위령제를 이어온 하동군은, 2024년 제6회 위령제 때 건립을 약속한 위령탑을 2025년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올해 1월 준공된 위령탑은 추모와 역사의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조성되어 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과거를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식전 불교 의식과 묵념, 추모사, 위령탑 제막, 헌화 및 분향, 장학금 기탁 순으로 진행된 위령제는 특히 위령탑 제막 순간 유가족들의 애절한 눈물이 이어져 깊은 울림을 줬다.

하동군 관계자는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고통 속에서 참아온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위령탑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동군은 앞으로도 진실화해위원회와 협력해 희생자 명예 회복과 진실 규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