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전국적 전지훈련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3만 7천여 명의 선수단이 하동을 찾아 숙박과 식당 등 지역 경제에 약 105억 원의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초등부 야구 3팀을 시작으로 축구 41팀, 배구 23팀, 야구 11팀 등 총 75개 팀 4,397명이 하동에서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2026년 목표치인 4만 명의 약 90%에 해당하는 수치로, 동계 훈련 기간만으로도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는 올해 전지훈련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6천만 원 증액한 2억 2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선수단의 훈련 환경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 지원과 편의 제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후가 온화하고 강우 일수가 적은 점, 산악지형이 맞춤형 훈련에 적합한 점, 숙박과 음식점 등 편의 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체류와 이동, 풍부한 관광자원 등이 하동군의 강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스토브리그 운영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관광 시설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이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의 선수단 격려 방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환대 문화를 확산하며 전지훈련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와 함께 지역 체육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체육 환경 조성에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며 “하계·추계 전지훈련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 전지훈련을 확대해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성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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