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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농업용 분전함 화재 피해 막아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6-06-08 10:18:05 | 조회수 : 27

지난 6일 오후 4시 59분경,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의 한 농업용 분전함에서 발생한 화재가 관계인의 즉각적인 소화기 사용과 소방서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이 화재는 비닐하우스 인근에 설치된 농업용 전신주 분전함과 인접 전선에서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관계인은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밖에서 “펑펑” 하는 소리에 이상을 느끼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분전함과 주변 전선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지체 없이 소화기를 꺼내 초기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 확산을 막았다.

신고를 접수받은 옥종119지역대 대원들은 즉시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으며, 남은 불씨를 완전히 진압하고 안전 조치를 철저히 실시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전선 일부 소실은 있었지만, 관계인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화재 확대와 인명피해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

이견근 하동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소화기가 얼마나 중요한 초기 대응 도구인지를 잘 보여준다”며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각 가정과 농업 현장에서는 소화기 위치를 항상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용 시설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전기 설비 화재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평소 안전 점검과 함께 소화기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하동소방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화재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 의식 향상과 실질적 대비태세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평소 소화기 비치와 정기적 점검·교육은 화재 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다시 한번 알린 의미 있는 사례로 기억된다.

하동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과 관계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우러져 대형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번 화재 사건은 지역 사회에 안전의식 확산과 예방 문화 정착의 귀중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하동소방서는 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꼼꼼한 예방활동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