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하동군 13개 읍·면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모시고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하동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으며,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울러 2026년 노인일자리 모집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다. 또한,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한 해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하O옥 어르신은(북천면, 73세) “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얻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 함께 활동하며 활력을 되찾았다.”며 “일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시니어클럽 박혜정 관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실시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텐데 사고 없이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참여어르신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1년, 2022년, 2024년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현재 22개 사업단으로 노인공익활동 1,065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68명, 공동체사업단 80명으로 총 1,31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은 금년보다 60명이 늘어난 1,373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